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21-03-09 조회수     116
제 목  
  도산 안창호 선생 서거83주기 추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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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선생 서거 83주기 추모사>




 




일본에 강제로 국권을 빼앗겨 고통스럽고 절망적인 시대에 이천만 우리 동포에게 희망의 불을 밝히시고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치신

도산 안창호 선생님!




선생님 서거 83주기를 맞아 삼가 추모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늘 마음으로 선생님을 사숙하는 저희 후학들은 선생님의 삶과

철학을 상기하며 가르침을 받들고자 합니다.




 




모두가 인정하듯이 선생님께서는 시대와 사회의 부름에 가장 충실히 응답하셨습니다. 당시 우리 사회는 봉건사회 말기에서 근대사회로 전환하던 시기였습니다. 불행히도 이 격변기에 우리는 제국주의 강대국들의 야욕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었고, 결국 인접한 일본군국주의 침략의 희생양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그 시기 우리 선조는 군주국가에서 민주국가로의 혁명과 자주독립을 이루어야하는 참으로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야말로 이런 우리 민족의 과제와 요구에 명징하게 대응하며 일생을 오롯이 바치셨습니다.




돌이켜보면 간난신고의 우리 근현대 역사 속에서는 수많은 선각자와 애국지사들이 출현하셨습니다. 그 중에서 선생님께서는

신민(新民), 신국(新國), 독립(獨立)이라는 당대의 세 가지 과제를 꿰뚫어 보시고 이들을 통합적으로 이해하시어 민족 개조,

국가 변혁, 항일 독립투쟁에 일생을 바치셨습니다. 참으로 선각자 중의 선각자이셨고, 혁명가 중의 혁명가 이셨습니다.




 




나아가 선생님께서는 당신이 사셨던 시대와 사회에 매몰되지 않고 더 넓고, 더 멀리 내다보시는 혜안을 지니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우리 민족의 해방과 행복만이 아니라 온 인류의 번영과 행복을 꿈꾸셨고, 그 꿈을 담아 대공주의(大公主義)

사상을 정립하고 주창하셨습니다. 각 민족이 자주독립 국가를 수립하여 안으로는 정치, 경제, 교육의 평등으로 고루 잘 사는

사회를 이루고, 밖으로는 민족평등, 국가평등의 원칙아래서 침략과 억압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지향하셨습니다.

우리는 선생께서 주창한 대공주의를 결코 지난 역사 속의 한 이상론으로 여기고 있지 않습니다. 비록 긴 시간이 걸릴지라도

기어이 도래할 인류 공동의 숭고한 꿈이요, 비전이라 여기면서 계승 발전 시켜갈 것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저희에게 애기애타(愛己愛他)의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평소 ‘너도 사랑을 공부하고, 나도 사랑을 공부하여

2천만 한민족이 서로 사랑하는 민족이 되자’고 말씀하시면서 ‘사랑하기 공부’를 강조하셨습니다. 선생께서는 전 인류의

완전한 행복을 소망하시면서, 그 요체가 바로 사랑이라고 설파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동맹수련과 헌신봉사의 단체로

설립한 흥사단은 수련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애기애타 조직이기도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지난 20세기 제국주의의 한복판에서 그에 정면으로 대결하시면서도 그에 매몰되지 않고 오히려

‘대공주의로 세계대공(世界大公)의 좋은 세상’을 만들고, 애기애타로 ‘전 인류가 행복한 인생’을 사는 방안을 제시하신 것입니다.

저희는 선생께서 밝혀주신 희망의 미래비전을 삶의 지표로 간직하고 확산시켜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저희는 선생님의 인격을 배우고 닮으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한 인간으로서 참으로 고결한 삶을 사셨습니다.

무실·역행·충의·용감의 정신을 강조하고 권장하셨을 뿐만 아니라, 이를 스스로 체득하고 실천궁행하시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명(名)과 실(實)이 조금도 어긋남이 없는 인격자의 산 표본이셨습니다.




오늘날 가치관 혼돈의 시대, 물질만능의 혼탁한 사회 속에서 저희는 진정한 삶을 살고 가신 ‘겨레의 스승, 민족의 사표

’도산 안창호 선생님을 더욱 그리워합니다. 역사와 시간은 흐르고 그 기억은 조금씩 흩어지건만, 선생님의 생애와 사상은

지금의 우리 사회에 더 깊고 간절하게 다가옵니다. 후대에 남긴 당신의 삶과 정신을 이어받아 흥사단은 미래를 향한 봄 하늘의

희망을 품겠습니다.




 




존경하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 평안히 영면 하소서!




 




2021년 3월 10일




흥사단 이사장 박 만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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